
안녕하세요.
IT세상입니다. 😊
매일 이메일을 확인하고 필요한 내용을 엑셀에 옮긴 뒤, 다시 메신저로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한 번 처리하는 데는 몇 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일을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하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사라집니다. 바쁜 날에는 내용을 빠뜨리거나 잘못 입력하는 실수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반복 업무를 코딩 없이 자동으로 처리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Make입니다.
Make는 Gmail, 구글 스프레드시트, Slack, Notion, OpenAI 같은 서비스를 화면에서 연결해 업무 흐름을 만드는 자동화 플랫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Make가 무엇인지, 무료로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n8n이나 Zapier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초보자 기준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Make는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연결해 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각적 업무 자동화 플랫폼입니다.
예전에는 Integromat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Make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사용자는 화면에 앱을 추가하고 원 모양의 모듈을 선으로 연결해 자동화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한 번 설정하면 새로운 메일이 들어올 때마다 같은 업무가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담당자가 메일을 열고 내용을 복사해 표에 입력하는 작업을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Make는 단순히 앱 두 개만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조건을 나누거나 데이터를 가공하고, 오류가 발생했을 때 별도의 경로로 처리하는 복잡한 자동화도 만들 수 있습니다.
Make에서 하나의 자동화 흐름을 시나리오(Scenario)라고 부릅니다.
시나리오 안에는 여러 개의 모듈(Module)이 들어갑니다. 모듈은 이메일 확인, 데이터 저장, 메시지 전송처럼 하나의 구체적인 작업을 담당합니다.
| 구성 요소 | 역할 | 예시 |
|---|---|---|
| 시나리오 | 전체 자동화 흐름 | 문의 메일 자동 분류 |
| 트리거 | 자동화를 시작하는 조건 | 새 메일 도착 |
| 모듈 | 각 단계에서 실행할 작업 | 행 추가, 메시지 전송 |
| 필터 | 조건에 맞는 데이터만 통과 | 첨부파일이 있는 메일만 처리 |
| 라우터 | 하나의 흐름을 여러 경로로 분리 | 문의 종류별 담당자 배정 |
예를 들어 Gmail 모듈과 Google Sheets 모듈을 연결하면 이메일에서 가져온 데이터를 스프레드시트의 열에 맞춰 넣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한 모듈의 결과를 다음 모듈에 전달하는 작업을 매핑이라고 합니다.
Make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가 이동하는 과정을 화면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앱과 모듈을 선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어느 단계에서 데이터를 가져오고, 어디에서 조건이 나뉘며, 최종 결과가 어디에 저장되는지 확인하기 쉽습니다.
필터는 정해진 조건에 맞는 데이터만 다음 단계로 보내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제목에 ‘긴급’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이메일만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내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라우터는 하나의 데이터를 여러 경로로 나눕니다. 고객 문의를 배송, 환불, 제품 문의로 분리해 각각 다른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식입니다.
Make에서는 Gmail, 구글 스프레드시트, Google Drive, Notion, Slack, Airtable, OpenAI, Claude 등 다양한 앱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서비스가 기본 앱으로 제공되지 않아도 HTTP 모듈과 API를 이용해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API 주소와 인증 방식에 대한 기초 지식이 필요합니다.
자동화를 처음부터 직접 만들기 어렵다면 미리 준비된 시나리오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할 계정과 저장 위치를 자신의 환경에 맞게 설정하면 기존 자동화 구조를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Make는 일반적인 반복 업무뿐 아니라 AI가 포함된 시나리오도 만들 수 있습니다.
정해진 단계에서 OpenAI나 Claude를 호출해 문서를 요약하고, 고객 문의를 분류하거나, 이메일 답변 초안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Make AI Agents를 사용하면 AI가 주어진 목표와 도구를 바탕으로 처리 방법을 판단하는 자동화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AI 에이전트는 결과가 매번 달라질 수 있으므로 중요한 업무에는 검토 단계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화는 외부 서비스의 연결 문제나 데이터 누락으로 실패할 수 있습니다.
Make에서는 어느 모듈에서 오류가 발생했는지 실행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류를 건너뛰거나 다시 시도하는 별도의 경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Make는 결제 정보 없이 무료로 시작할 수 있으며, 무료 요금제에는 사용 기간 제한이 없습니다.
2026년 7월 28일 기준 무료 요금제에는 매월 1,000크레딧, 최대 2개의 활성 시나리오와 15분 단위의 예약 실행이 포함됩니다.
| 구분 | Free | Make Plan |
|---|---|---|
| 가격 | 월 0달러 | 5,000크레딧 기준 월 9달러부터 |
| 월 크레딧 | 1,000크레딧 | 선택한 사용량에 따라 달라짐 |
| 활성 시나리오 | 최대 2개 | 무제한 |
| 예약 실행 간격 | 최소 15분 | 최소 1분 |
| 추천 대상 | 학습과 소규모 테스트 | 실제 업무에 꾸준히 사용할 개인과 팀 |
Make의 크레딧은 시나리오 안에서 모듈이 작업을 실행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메일 정보를 가져오고, AI로 내용을 분류하고, 구글 시트에 행을 추가하면 여러 단계에서 각각 크레딧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무료 요금제는 Make 사용법을 익히거나 하루에 몇 번 실행되는 작은 자동화를 테스트하기에 충분합니다. 처리하는 데이터가 많거나 여러 시나리오를 동시에 운영하게 될 때 유료 전환을 검토하면 됩니다.
Make와 자주 비교되는 업무 자동화 도구로는 n8n과 Zapier가 있습니다.
| 구분 | Make | n8n | Zapier |
|---|---|---|---|
| 화면 구성 | 시각적인 원형 모듈 | 노드 기반 편집기 | 트리거·액션 중심 |
| 난이도 | 초급에서 중급 | 중급 이상에 유리 | 간단한 연결이 쉬움 |
| 사용량 기준 | 모듈 작업별 크레딧 | 워크플로 전체 실행 | 성공한 액션별 태스크 |
| 직접 설치 | 일반 사용자는 클라우드 이용 | 자체 서버 설치 가능 | 클라우드 이용 |
| 추천 대상 | 시각적인 흐름을 선호하는 초보자 | 높은 자유도가 필요한 개발자 | 간단한 연결을 빠르게 만들 사용자 |
자동화의 데이터 흐름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만들고 싶다면 Make가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직접 서버를 운영하거나 코드와 API를 세밀하게 다뤄야 한다면 n8n이 잘 맞을 수 있습니다. n8n의 기본 구조는 이전 글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두세 단계의 간단한 앱 연결을 빠르게 완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Zapier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구글 폼으로 접수된 내용을 스프레드시트에 저장하고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작성하던 보고서나 일정 알림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키워드를 표에 입력하면 AI가 제목과 목차 초안을 만들고 결과를 문서에 저장하도록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AI가 생성한 글을 검토 없이 자동 발행하면 사실 오류와 중복 콘텐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료 수집과 초안 작성까지만 자동화하고 최종 확인은 사람이 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제출 일정을 캘린더에 등록하거나 설문 응답과 학습 기록을 자동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AI를 연결하면 긴 학습 자료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흐름도 만들 수 있습니다.
웹훅으로 서비스의 이벤트를 받고, API를 호출하고,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나 협업 도구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내부 자동화를 처음부터 개발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유용합니다.
고객 문의 접수, 잠재고객 관리, 직원 입사 안내, 주문 처리와 부서별 알림처럼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업무를 하나의 시나리오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사용 기간 제한이 없는 무료 요금제가 있습니다. 매월 제공되는 1,000크레딧 안에서 시나리오를 실행할 수 있으며, 최대 2개의 활성 시나리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Gmail, 구글 스프레드시트, Slack처럼 기본 앱을 연결하는 작업은 코딩 없이 가능합니다. 다만 복잡한 데이터 가공이나 기본 앱으로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를 연결할 때는 API와 데이터 구조에 대한 지식이 도움이 됩니다.
시나리오 안에서 모듈이 데이터를 읽고, 검색하고, 생성하거나 수정하는 작업을 수행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같은 자동화라도 처리하는 데이터 개수와 모듈 수에 따라 소비량이 달라집니다.
서버 설치 없이 시각적인 화면에서 시작하고 싶다면 Make가 편할 수 있습니다. 자체 서버 운영과 코드 확장성이 중요하다면 n8n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OpenAI 모듈이나 API를 연결해 이메일 요약, 문의 분류, 답변 초안 작성과 문서 정리 같은 자동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외부 모델을 사용할 때는 별도의 API 비용과 데이터 처리 정책을 확인해야 합니다.
Make는 자동화가 처음인 사람도 화면을 보면서 업무 흐름을 만들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입니다.
메일 확인, 데이터 입력, 알림 전송처럼 반복되는 작업을 모듈로 연결하면 사람이 매번 같은 순서를 처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에 AI를 추가하면 문서 요약이나 문의 분류처럼 내용 판단이 필요한 작업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복잡한 자동화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무료 요금제에서 Gmail과 구글 시트처럼 익숙한 앱 두 개를 연결해 보고, 실행 결과와 크레딧 소비량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다음 활용편에서는 Make로 Gmail에 도착한 메일의 발신자, 제목과 날짜를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자동 저장하는 방법을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게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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